기록적인 폭염과 한파,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전력망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전력 기업들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다.
전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친환경적 기술 도입이 요구되는 시대, 전력산업은 이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에너테크는 변화하는 환경 속,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에 앞장서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너테크의 박훈양 대표를 만나 기업의 비전과 철학에 관해 들어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 및 창업하게 된 계기
군 복무 시절 세계 정세와 에너지 문제를 직접 체감하며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라크 사태와 걸프전으로 이어진 혼란 속에서 석유값은 급등했고,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던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경험은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고, 결국 전력 사업으로 창업을 선택했다. 그 결과 2003년 설립된 에너테크는 하이브리드 변압기와 고조파 필터, 진단·컨설팅 분야에 특화된 전력 벤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초기부터 고조파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연구개발을 이어왔고,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에너테크가 제공하는 배전용 전압기
자사가 제공하는 배전용 변압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고효율 변압기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둘째, 내진형 변압기는 규모 8.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면진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셋째, 하이브리드 변압기는 변압기와 고조파 필터 기술을 융합한 업계 최초의 고조파 저감형 변압기로, 신기술(NET) 및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미국·중국에서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제품들은 단순한 전력 공급 장치가 아니라, 효율성과 안정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한 차별화된 솔루션이다. 또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며 설치와 진단·컨설팅까지 이어지는 전문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이브리드 변압기’ 개발 배경 및 특징
하이브리드 변압기는 산업 현장에서 급증하는 고조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LED 조명, 인버터, 정류기, 전기차 충전기, PC, 인덕션 등 비선형 부하가 늘어나면서 고조파 발생으로 인한 설비 손상, 효율 저하, 전력 품질 문제 등이 잇따라 나타났다. 기존에는 고조파 필터를 별도로 설치해 대응했지만, 장비 가격이 비싸고 유지비용까지 높아 실제 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변압기+고조파 필터’ 기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변압기가 탄생했다.
이 제품은 설치만으로도 고조파 저감 효과를 발휘해 별도의 필터 장치가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전력 손실과 온도를 동시에 줄여 설비 효율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다. 기존 변압기에 비해 고조파 억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별점을 가진다.
‘하이브리드 변압기’ 도입 사례 및 고객관리
하이브리드 변압기는 고조파 발생이 많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데이터센터,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설비,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 공항 등에서는 변압기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까지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실제로 발전소, 공항, 병원, 공장, 아파트 등 여러 현장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 효과를 이미 입증받았다. 기존 노후 변압기를 하이브리드 변압기로 교체할 경우, 정부에서 최대 70%까지 교체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 덕분에 도입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자사는 기존 고객관리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핵심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판매 물량 확대를 통해 원자재 단가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까지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변압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외 진출
고조파 문제 해결과 에너지 절약, 탄소 감축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과제다. 특히 데이터센터, 태양광 설비,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해외에서도 하이브리드 변압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테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설비 신규 프로젝트, 그리고 노후 변압기 교체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며 현지 판매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도 고조파 저감과 에너지 효율화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새롭게 선보일 ‘AI 변압기 자산관리시스템’
에너테크는 2026년 핵심 사업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변압기 자산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변압기는 공장이나 건물 등 전력 사용 현장 어디에서나 쓰이는 필수설비임에도 불구하고, 설치 이후에는 제대로 된 모니터링이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로 변압기 사고는 사전에 징후가 나타나지만 이를 파악하지 못하면 폭발이나 정전, 화재 등으로 이어져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또한 전력 사용량만 단순히 확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관리가 어렵고, 에너지 낭비가 발생해도 알기 힘든 한계가 있었다.
AI 기반 자산관리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변압기 내부의 다양한 인자를 데이터로 수집·분석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해 사고를 예방한다. 단순히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거 데이터를 학습해 미래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여 설비와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경영철학
에너테크는 ‘가치 있는 사람·기술·기업’이라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성장해왔다. 사람을 가장 큰 자산으로 여기며 임직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우는 한편,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회사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자사의 변압기와 고조파 저감 기술, AI 기반 자산관리시스템과 같은 차별화된 솔루션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감축으로 이어져 기업 활동이 사회적 책임과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성장, 고객의 신뢰, 나아가 환경의 보존까지 함께 이루어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엄청난 폭염과 게릴라성 강우 현상 속, 많은 이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이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 감축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에너테크의 하이브리드 변압기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에 효과적인 녹색기술 인증 제품이다. 자사는 이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와 기업에 알리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출처 | 중소벤처기업신문
일자 | 2025.09.25